군산시가 해빙기를 맞아 상반기 상수도 시설물 정기점검 및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설물 정밀 안전점검은 규정한 등급에 따라 2~3년 주기로 시행하며 정기적으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평가해 사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올해 안전점검 대상은 군산호수와 나운배수지 등 6개소로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상수도 시설물의 구조적인 안전성 점검과 주요 부재에 대한 시험 등을 통해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관내 배수지 10개소, 가압장 6개소, 저수지 2개소 등 18개소에 대해 정기 안전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비탈면의 붕괴위험과 옹벽 등 구조물의 안전상태, 기계·전기시설의 작동 및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해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은 장마기 이전에 보수·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영환 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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