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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병원 면회 제한 등 현장 점검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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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병원 면회 제한 등 현장 점검 강화한다
  • 서병선 기자
  • 승인 2020.03.30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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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군수 30일 “현장 직접 확인하며 예방수칙 홍보를” 
-해외 입국자 검사강화, 경제활성화 대책 등 거듭 강조


완주군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병원과 의원 등의 면회 제한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30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영상 대책회의에 참석한 후 곧바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병·의원 관리 점검과 해외 입국자 검사강화 방안, 대형공사장 등의 외국인 근로자 관리, 경제 활성화 방안 등 총괄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병·의원 입원환자의 원칙적 면회 제한과 면회 희망 시 영상통화 허용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동참을 요청하는 등 현장의 적극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해외 입국자 검사강화가 중대 과제로 떠오른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관리강화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체온계 등 검사 장비도 장기적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에 따라 지역의 병·의원 입원환자 면회객 제한을 포함한 면회 관련 절차를 현장에서 적극 홍보하고 입원환자 자체 점검 결과를 매일 모니터링 해 
나가면서, 의료법 개정과 예방수칙·대응요령 등에 대한 안내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면역 취약계층의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요양병원에서 근무 예정인 신규 간병인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여 결과 확인 후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완주군에는 현재 병·의원 100개소에 1,300여명 이상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문자는 명단 작성과 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하도록 하고 있다. 

완주군은 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 차원에서 입국자 자진신고 재난문자 안내 등을 통해 검체 검사와 이송지원 등 관리·지원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역 내 대형 공사장 외국인 근로자들과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해서도 관리 사각지대로 남지 않도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장별 관리체계 구축을 재점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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