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2:58 (수)
민주당, 더시민당에 의원 추가 파견키로
상태바
민주당, 더시민당에 의원 추가 파견키로
  • 총선취재단
  • 승인 2020.03.26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당 앞 번호 차지, 지역구 의원 필요해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7명의 현역의원 파견키로 했다. 그러나 비례대표 투표용지 기호 배정에서 정의당 후순이란 지적이 나와 26일 불출마 지역구 의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파견을 추진한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해당 의원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자 등록 마감 시점까지 지역구 현역의원이 정의당보다 많아야 되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이다.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심기준·정은혜·제윤경 의원 등 3명 비례의원을 제명해 더불어시민당으로 이적할 수 있도록 했고, 지역구 의원 중에서 이종걸·이규희·신창현·이훈 의원 등 4명은 민주당을 탈당했다.

정당투표 용지에 기록되는 정당 기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등록 마감일(27일) 당시 의석수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이때 지역구 현역의원을 5명 이상 갖거나 직전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은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우선적으로 부여받도록 돼 있어 정의당을 앞서려면 어쩔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따라서 더불어시민당이 정의당보다 앞 번호를 받으려면 적어도 지역구 2명 이상이 민주당을 떠나 더시민당으로 이적해야 한다. 이번 4.15총선은 군소정당이 많아 투표용지 뒷면에 기재하는 것보다 앞쪽이 유리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 (총선취재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