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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문인력 인건비 지원으로 사회적 기업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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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문인력 인건비 지원으로 사회적 기업 역량 강화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3.2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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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공연기획자와 제빵사 및 화장품 개발 연구원 등 전문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해 사회적기업의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0년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 사회적기업이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전문인력 1명당 전문성에 따라 최대 월 200만원 또는 250만원한도로 지급하며 총 15명 내외로 지원할 방침이다. 예비 사회적기업의 경우 1명을, 사회적기업은 2명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급여의 일정 부분은 참여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기간은 지원 개시일로부터 12개월간이며 매년 재심사를 거쳐 성과와 적정성 여부를 평가해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예비 사회적기업의 경우 최대 2년간 지원하며 사회적기업에는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단, 유급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하지 않은 기업이나 동일한 전문인력에 대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일 또는 유사한 재정지원을 받은 기업 등은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에 제출한 뒤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으로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주시청 사회연대지원과 사회연대경제팀(063-281-2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전문인력 인건비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재정운용을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해 경영역량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사회적기업별 맞춤형 전문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서비스 확충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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