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창업보육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고통 분담을 위해 3개월(4~6월) 동안 한시적으로 사무실 임대료 20%를 감면해 주는 이른바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창업 3년 이내의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원광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서적 위축과 경제적 피해가 많은 가운데 임대료 감면에 따른 체감효과는 미흡하겠지만, 입주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로 생각해 인하 결단을 내렸다.
최한길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 대표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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