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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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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책 추진
  • 이헌치 기자
  • 승인 2020.03.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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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부안사랑상품권을 지난 1월 25억원을 발행한 것에 이어 오는 4월 중 27억 1000만원 규모로 2차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특별할인(10%) 기간을  지난 2월 하순부터 시행해 3월 말까지 연장했으며 상품권 일반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정책발행 수요 또한 증가하면서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조폐공사에 납품 의뢰한 상태이다.

정부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시(단 오는 6월 말까지 특별할인 시행) 발행액의 8%를 국비로 추가 지원할 방침이어서 군은 당초 올해 부안사랑상품권 계획 발행액을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또 군은 오는 4월 중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은 연매출 2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3개월분의 공공요금 60만원을 정액(월 20만원, 3개월)으로 지급한다.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이면서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사업장에 두루누리 지원금 등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사회보험료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해준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14일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연매출액 1억 2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에서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확대해 현재 742개 업체에 총 2억 32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시 월 1만원씩 최대 12만원의 희망장려금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과 1인당 대출금 3000만원 한도 내에서 특례보증 및 3%의 이자를 5년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부안군청 공직자들도 솔선수범해 지난 2월 13일부터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기존 월 2회(격주 금요일)에서 월 8회(매주 목‧금요일)로 대폭 확대하고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능동적으로 대처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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