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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마스크 공급 대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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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마스크 공급 대책 ‘효과’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3.20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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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마련한 익산형 마스크 공급대책이 효과를 보면서 마스크 공급이 안정화 되고 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기업들이 기증한 마스크 7천여 장을 취약계층에게 우선 배부해 마스크 사각지대를 빠르게 축소할 방침이다.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은 면 마스크 5천장을 기탁했으며 약국이 부족해 공적 마스크 구입이 원활하지 못한 면 지역 주민들에게 배부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기탁한 보건용 마스크 2천장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중국 진강시에서 보내온 마스크 2만장은 외국인근로자 등에 추가 보급된다.

일반 시민들은 약국과 농협, 우체국 등을 통해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으며 19일 기준 익산지역 마스크 재고 현황은 2만여장으로 구입에 큰 어려움은 없는 상태이다.

익산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공적 마스크 공공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마스크 현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도를 통해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읍면동 167곳 약국의 재고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장시간 줄을 서서 대기하는 어려움과 여러 판매처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휴일에도 안심하고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휴일지킴이 약국을 기존 11곳에서 43곳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약국들은 공적 마스크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지역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마스크 공급이 안정화되고 있다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해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금까지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약 26만장의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했으며 일반 시민들에게 공급된 공적 마스크 51만장까지 더하면 총 77만 장이 시민들에게 보급됐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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