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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전북 8번째 확진자 군산 60대 여성 남편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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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전북 8번째 확진자 군산 60대 여성 남편도 확진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0.03.17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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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17일 오전 확정, 남편 오후 5시 확진
도 방역당국 동선 등 역학조사 확대 실시
귀국당일 이용한 택시기사도 자가격리
군산시가 공개한 군산 62세 여성 동선
군산시가 공개한 군산 62세 여성 동선

미국에 거주하는 아들을 만나고 지난 14일 귀국한 군산 60대 여성 A씨(62)의 남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편은 별다른 이상증세가 없는 상황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인천에서 군산까지 이동과정의 접촉자들 중에 추가 감염 우려도 제기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A씨는 미국에서 귀국한 다음날인 지난 15일 오전부터 기침과 오한 등 의심증세가 나타나 16일 군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7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보건당국은 A씨와 함께 미국을 다녀온 남편 B씨(65.안과원장)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B씨는 군산지역 안과원장으로 지난 2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병원 휴업계를 제출한 상태로 환자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1터미널(오후 6시50분)과 송도시외버스환승센터(오후 7시10분)을 경유해 오후 9시32분 군산에 도착했다. 또 자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택시를 탄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동 시간대 공항버스를 이용한 승객의 명단확보에 나선 가운데 자진신고도 당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들 부부는 한국에 입국한 이후 마스크를 모두 착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남편 B씨는 보유하고 있는 마스크가 소진되자 본인의 안과병원을 자차로 이동한 것이 부인 A씨와 유일하게 다른 동선이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가 귀국 이후 별다른 동선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귀국 당일 이용한 택시운전기사 신원을 확보, 자가격리 후 검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군산의료원 격리병실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남편도 이송될 예정이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의 이동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동선 등은 카드사용내역과 CCTV, GPS 등의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윤동길.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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