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0:59 (목)
"개학연기 장기화따른 학사일정 철저한 대응책 마련해야"
상태바
"개학연기 장기화따른 학사일정 철저한 대응책 마련해야"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3.16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 확대 간부회의에서 강조

코로나19 영향으로 개학연기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김승환 교육감이 철저한 대응책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16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가 3차 개학연기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생활기록부 기재, 시험 등의 평가, 내신 등 학사일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3차 개학연기가 결정되면 우리는 그 다음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교육과정이 훼손되는 부분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하고, 특히 교육 소외계층 자녀들이 접근성이 떨어져서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를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상황이 이렇게 된 만큼 우리나라 학제개편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점이 아닌가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외국 학교를 가려면 학기 조정하기가 힘들고, 외국에 서 들어오는 경우도 마찬가지”라면서 “글로벌 스탠다드(국제 규범)에 맞춰 신학기를 3월에 시작하는 우리나라 학제를 조정하는 문제를 사회적으로 공론화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교육감은 “잘 먹고, 잘 자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개인 면역력 길러주는 일과 학교의 면역력을 높이는 일에 힘써야 한다”면서 “한 그릇에 담긴 찌개와 반찬 등을 여러 사람이 같이 먹는 우리의 식생활 문화를 개선하는 것부터 실천해보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