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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약기업 넘어 세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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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약기업 넘어 세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0.03.15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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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글로벌 강소기업을 꿈꾸다] ① 전북 도약기업 ‘㈜유니캠프‘, ’㈜위에너지‘

지난해 도약기업 육성 15개사 선정
1년새 평균 매출성장률 51.4% 달해
유니캠프, 매출 130억원 달성 ‘괄목’
설립 4년차 위에너지, 경쟁력 강화
올해 100억 목표 글로벌 진출 도전

전북도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성장단계별로 전북경제를 이끌어갈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육성정책이 ‘성장사다리육성체계’이다. 이중 ‘도약기업’ 육성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도약기업 육성정책은 기술 혁신성을 바탕으로 고성장하면서 미래 성장잠재력이 큰 도내 중소기업을 선별해 집중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미래의 글로벌 강소기업의 초석을 다지다’

전북도는 전년도 매출액 기준 ▲돋움기업(10억미만) ▲선도기업(50억이상) ▲스타기업(400억미만) ▲글로벌 강소기업(1000억이상500만불 수출) 등 4단계로 분류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유망 중소기업 발굴(돋움기업)과 핵심역량 강화(선도기업), 중앙 중장기 R&D역량강화(스타기업), 글로벌 도약(글로벌 강소기업) 등 4단계 육성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 하지만 돋움기업에서 선도기업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의 부족함이 현장에서부터 제기된 것이다.

기술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전북도의 선도기업 정략적 기준인 매출액 50억원 고지에 오르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컸다. 도는 경쟁력 있는 기업의 생존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돋움기업과 선도기업의 중간과정의 육성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선도기업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지만 충분한 성장가능성을 지닌 매출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도약기업’을 육성하기로 결정하고 신규로 ‘도약기업 육성’사업을 도입했다. 지난해 15개 기업을 도약기업으로 지정, 집중적인 육성이 이뤄졌다.

1년만에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지정 첫해 15개 도약기업의 평균 매출성장류은 51.4%에 달했으며, 고용증가율은 34.8%로 나타났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이들 기업에 대한 패키지 형태의 육성책은 매출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 ㈜유니캠프 ‘일상에서 가치창출의 실현’

(주)유니캠프 오완곤 대표
(주)유니캠프 오완곤 대표

㈜유니캠프(대표 오완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캠핑카이동업무차다목적 승합차 등의 특장작업과 인증을 전문으로 하는 특장전문회사이다. 전북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될 정도로 사업초기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그의 출발은 평범한 동기로부터 시작됐다.

오완곤 대표는 10여년전만해도 정수기회사 직원이었다. 오 대표는 승합차로 가족들과 여행 중 차량의 실내구조를 좀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스스로 개조하면서 현재의 회사설립에 이르게 된다.

막상 창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법적인 문제와 제품의 기술고도화, 자금확보 등 출발부터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다양한 지원프로그램과 인적네트워크로 위기를 극복하며 현재에 이르게 됐다. 유니캠프의 성장 원동력은 주력상품인 유니밴RT이다.

㈜유니캠프- 유니밴RT 공장 내부 모습
㈜유니캠프- 유니밴RT 공장 내부 모습

오토캠핑의 붐이 일면서 고가의 캠핑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급증했다. 유니캠프의 유니밴RT는 오토캠핑족들에 가성비 좋은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회사성장의 발판이 됐다. 유니캠프는 지난해 매출 130억원을 기록하며 도약기업 중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냈다.

오 대표는 “마케팅부터 판로개척, 기술개발 등의 전 과정에서 전북도 등 다양한 기관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안 되는 일은 없다. 단 한명의 꿈이라도 일단 저지르자’는 포부로 도전하고 열정을 쏟아 붇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위에너지  ‘글로벌 에너지시장 선도 목표’

또 다른 전북도의 도약기업인 ㈜위에너지(대표 한운기)는 설립 4년차의 신생기업이지만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위에너지는 지난 2016년 3월 설립된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에너지 거래시장, 마이크로리드 시장, 신재생에너지개발과 플랫폼 기반의 발전사업자이다.

한운기 대표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통해 도서지역과 국외 전력부족 지역의 전력문제 해소 등의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창업했다. 사업초기 댜양한 제품군 개발에 성공했지만 신생기업에게 진입장벽 극복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트레일러형 이동식 태양광 발전장치를 전북도의원 대상으로 설명중인 ㈜위에너지 한운기 대표.​
트레일러형 이동식 태양광 발전장치를 전북도의원 대상으로 설명중인 ㈜위에너지 한운기 대표.​

하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레일러형 이동식 태양광 발전장치를 농업가정용으로 개발해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전북도의 도약기업에 선정되면서 지난해 진출한 우즈베키스탄에서 이동식 태양광에 대한 좋은 평가가 현지 업체로부터 나오고 있다.

위에너지는 사업초기인 2017년 매출액 3억원에 불과했지만 도약기업 선정과 우즈베키스탄 진출 등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면서 지난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4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액 100억원 목표로 세계 시장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한 대표는 “MW급 대용량 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과 해외 공적개발원조 사업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면서 “전북 도약기업을 뛰어넘어 세계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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