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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군체육회, 코로나19 대처 위해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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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군체육회, 코로나19 대처 위해 ‘한 자리’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0.03.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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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처하기위해 전북체육회와 시군체육회가 머리를 맞댔다.

10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이날 올해 첫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간담회를 열고 당면한 각종 체육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제57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관련 대책을 집중 논의하고 검토했다.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대회 개최 여부를 결정해야 할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다음달 29일 전주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전북도민체전은 5월15일부터 사흘간 남원시 일원에서 예정 돼 있다.

이날 시군체육회 사무국장의 의견을 수렴한 도 체육회는 조만간 시군체육회장 간담회와 전북도, 대회 개최지 등과 의견 조율을 거쳐 대회 연기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날 개인위생 철저, 체육인 선거 중립(제21대 국회의원선거) 등도 논의됐다.

유인탁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각 기관과 논의를 통해 가장 최상의 방법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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