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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제로 가족 갈등” 신천지 여신도 투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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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제로 가족 갈등” 신천지 여신도 투신 사망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0.03.1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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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능동감시를 받아오고 있던 40대 신천지 여신도가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오래 전부터 종교문제로 남편과 갈등을 빚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10일 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오후 10시36분께 정읍시 수송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A씨(41·여)가 추락했다.

이를 목격한 주민은 “사람이 11층에서 떨어졌다”고 소방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업주부로 7~8년 전부터 남편과 종교문제로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최근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으며 전날도 남편과 종교문제로 크게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도 A씨의 남편은 “아내와 종교문제로 다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천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천지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면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A씨가 사망했다”며 “코로나19 사태 핍박 주범 이단 프레임이 국민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신천지 측은 “부부는 몇 해 전부터 종교 문제로 다툼이 있었고, 전날도 종교 문제로 다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사망에 타살혐의점은 없어 보이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제공된 신천지 신도 명단에 포함돼 능동감시 대상에 분류됐다. 최근 2차례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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