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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남계지구, 도시 새뜰마을사업 최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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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남계지구, 도시 새뜰마을사업 최종선정
  • 손충호 기자
  • 승인 2020.03.08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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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연속 새뜰마을사업 선정, 주택정비 등 4개 분야 42억규모 -

 순창군이 지난 6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순창읍 남계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전국 42개 지자체가 응모해 22개 지구를 최종선정했으며, 1차 전북도 평가와 2차 균형위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6월부터 공모신청 대상지를 선정하고 추진위원회 구성 등 현장조사를 완료했고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순창읍 남계지구는 4개 마을(시기, 금덕, 사정1·2)로 전체 가구수 230가구 중 공·폐가 11.3%, 30년이상 주택 74%, 슬레이트 주택 50%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생활환경이 매우 취약하여 재해, 안전, 위생 등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마을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주택정비, 생활, 위생, 안전 등 인프라정비, 마을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휴먼케어사업 등이다.
 군은 올해 5년 연속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돼 취약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을 뿐 아니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분야 국비 30억원을 확보함으로 열악한 군 재정 부담도 덜게 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연차별 사업계획으로 국비 30억과 도비 2억7,600만원 군비 6억 4,800만원 자부담 4억 9,300만원 등 총 42억 4,100만원을 예비 사업계획서에 반영해 신청했다. 또한 군은 이달 중 세부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확정되면 기본계획 수립과 세부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남계지구는 군 소재지 대표적 주거 취약지로 사회적, 물리적, 공간적 소외로 주민 삶의 질이 취약한 곳이다”면서 “이번 새뜰마을사업을 통한 낙후지역 불균형 해소와 취약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맞게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여 남계지구를 새롭게 탈바꿈시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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