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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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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가자
  • 전민일보
  • 승인 2020.03.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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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한국사회를 집어 삼키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6000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마스크대란으로 국민적 불만도 팽배되고 있으며, 거리는 택시마저 운행을 중단하면서 교통체증까지 사라졌다.

재래시장부터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다중이용시설은 텅텅비어 심각한 매출고에 허덕이고 있다. 한국경제가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 내몰릴 정도로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파장은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전염병이 발병하면 정부에 대한 원망도 커지기 마련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으며, 탄핵청원 지지도 급증했다. 4.15 총선을 목전에 둔 더불어민주당은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다.

가장 심각한 것은 국민들이다. 코로나19 감염의 불안과 공포감은 물론 생업전선마저 흔들리고 있으니 그야말로 이중고가 아닐 수 없다.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방학이 연기되면서 맞벌이 부부의 고민과 불편도 커지고 있다.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코로나19가 많은 영향을 미치며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항상 기회도 있기 마련이다. 지난 2003년 중국에서 사스가 발병하면서 코로나19 못지 않은 위기상황이 전개됐다.

글로벌 기업으로 급성장한 알리바바의 마윈과 직원들은 바이러스의 감염의 공포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알리바바의 한 직원은 자가격리 중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고객응대에 적극하면서 사스가 종식된 이후 중국내 알리바바의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현재의 위기에 좌절하고, 포기한다면 코로나19 파장은 더욱 심각한 부작용으로 나타날 것이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개인위생 철저 등 예방수칙을 한층 더 준수하면서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아울러 위기 속에서 기회와 능력을 발휘하는 노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당장의 손님급감 등 매출하락의 위기에 망연자실한 자세로 대응한다면 극복하기 힘든 위기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일선현장에서부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이번 코로나19의 공습은 곧 종식될 것이다. 직원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직장 경영정상화외 최선을 다하고, 사업주 역시 직원들 사기진작에 공을 들여야 한다.

정부는 이 같은 민간부분의 노력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을 통해 조기에 코로나19 사태 종식과 후유증 최소화에 노력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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