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을 통한 시민참여형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미세먼지를 20㎍/㎥까지 저감시키는 등 시민참여형 환경친화도시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시민원탁회의 추진, 미세먼지 파수꾼 교육, 미세먼지 환경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대기관리권역으로 오는 4월 3일 지정됨에 따라 사업장별 배출허용총량을 규제해 미세먼지 감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모현동 소재의 전북권대기환경연구소가 준공되면서 미세먼지 유입경로 및 특성분석이 이뤄짐에 따라 보다 정밀한 미세먼지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농촌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합동점검반 운영, ICT기반 축산환경 관리시스템 구축,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지원,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 지정운영, 특정경유차 관리강화 등 다각적인 시책도 추진된다.
익산시 관계자는“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신규시책을 발굴해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며“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차량 2부제 참여, 논밭두렁 불법소각 금지, 시민참여 나무심기 등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