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시되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이용요금을 확대 지원한다.
지원은 오는 27일까지 4주간 실시된다.
휴원·휴교·개학연기 등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정이 대상이다.
서비스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9,890원의 요금 중 정부 지원 비율이 10~40%까지 확대된다.
이 기간에 이용하는 서비스는 정부가 연간 지원하는 720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단 맞벌이와 취업한 부모, 다자녀 가정 등 실제로 양육공백이 생기는 가정에 한정되며 부모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가정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익산시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아이돌보미는 매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 자가 발열체크를 하는 등 안전한 돌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돌봄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해당되며 영아 돌봄과 관련된 종일제와 임시보육 및 등·하원을 돕는 시간제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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