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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떠났던 도민 27명 입국거부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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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떠났던 도민 27명 입국거부로 귀국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0.02.27 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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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출국했다가 이스라엘 입국 거부당해
성지순례단 확진자 속출 속 강행 비난여론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의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 발생 속에서도 전북지역에서도 2·3차 순례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종교단체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1차 성지순례단 39명 중 28명이 지난 24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2차 2명(전주와 남원), 3차 27명(익산) 등 총 29명이 성지순례단 일원으로 참여했다.

지난 24일 2차 성지순례단이일 귀국한 가운데 전북도민 2명은 별다른 의심증세가 없어 능동감시 중이다. 또한 익산 침례교회 소속의 27명은 3차 성지순례단 일원으로 지난 22일 출국했으나 이스라엘 정부의 입국거부 조치로 25일 귀국했다.

다행스럽게도 성지순례단에 참여한 전북도민 모두에서 현재까지 의심증세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이다. 방역당국은 예방수칙 안내문 배부 등 보건교육 후 귀가조치 시켰다. 하지만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을 다녀온 1차 성지순례단 39명 중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2차와 3차 성지순례단은 사전에 코로나19 감염의 우려가 큰 시기에 출발한 탓에 일정을 강행한 것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방역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지속적인 능동감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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