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자가격리자용 구호품 200세트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구호품은 운동복, 생필품 세트(비누·칫솔·화장지 등), 담요와 라면, 즉석밥, 물 등 음식 15일분으로 구성됐다.
전북지사는 코로나19 발생시점부터 현재까지 자가격리자를 위한 구호품 303세트를 시‧군청과 보건소로 전달하였으며,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가를 통해 심리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적십자 전북지사 관계자는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북도 및 각 시‧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내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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