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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코로나19 ‘심각단계’ 대응 수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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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코로나19 ‘심각단계’ 대응 수위 ‘UP’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02.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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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시장, 24일 확대간부회의 주재…확산방지 방역강화 지시

정부에서 지난 23일 코로나19 대응을 심각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정읍시가 곧바로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시는 24일 오전 9시 유진섭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보건소에서 비축하고 있는 개인보호구 및 자원을 집중 점검하는 등 추가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유 시장은 현재까지 정읍지역에 확진자와 접촉자는 없지만 감염지역이 점차 증가하는 심각한 위기 상황임을 인식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께서 언급했듯이 지금부터 며칠이 중요한 고비라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지역주민과 전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확진환자 발생 시 대책도 재점검했다. 대책에 따르면 환자이송 역학조사 접촉자 관리 자가 격리 모니터링 방역 등으로 담당팀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환자 발생 즉시 공공시설을 폐쇄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연계해 격리자 위치정보 파악과 의심환자 검체 의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격리시설도 마련됐다. 1단계는 덕천면 황토현권역 어울림센터, 2단계는 정읍학생수련원을 격리시설로 운영한다.

시는 유관기관 협조 체계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정읍교육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학교 확산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정읍경찰서와는 악의적인 괴담 유포 차단에 주력한다.

또한 정읍시 의사회·약사회 등과 협력해 지역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접촉자 1:1 능동감시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접촉자 관리가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방역도 한층 강화한다. 시 전역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전 직원들이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3교대로 근무하고 있는 정읍역 열화상 카메라 운영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시청 종합민원실과 23개 읍면동에 손 소독제를 확대 비치하고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이나 대중교통, 학원, 체육시설 등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추가지원도 검토 중이다.

시는 유진섭 시장을 본부장으로 24시간 가동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현 4개 반에서 8개 반으로 확대 편성한다.

더불어 전북과학대학 개강에 대비해 중국 국적 학생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다중이용시설 방역은 물론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 일상생활 행동수칙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는 24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물론 자가 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자는 없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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