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01:09 (금)
정읍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방지 총력 대응
상태바
정읍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방지 총력 대응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02.23 2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국내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도내에도 113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초긴장 상태에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2일 오후 4시 현재 발표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총 43명으로 전날 오후 4204명에 비해 229명 추가됐다.

이에 시는 지역에서 발생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코로나19 대응인력과 시설 등 운영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방역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선제 대응을 위한 재난대책본부와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업무별 임시전담반을 구성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관리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입출국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유학생들의 보호와 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감염증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 다수 발생 시 1:1 공무원을 지정해 전담 관리체제를 구축하고 능동감시 체계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열화상 카메라 2대를 추가 구입해 보건소와 정읍역에 배치했고, 방역소독을 확대하기 위한 인력도 추가로 채용했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경로당, 지역 내 학원, 300세대 이상 아파트, 아산병원 등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수칙을 홍보했다.

또한 시민이 다수 출입하는 시청과 23개 읍면동, 정읍역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공공시설 24개소에 살균 소독제 등 예방물품을 배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동학마라톤대회 등 각종 행사나 교육을 전면 취소하는 등 코로나19 전파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인근 전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안타깝다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한 빈틈없는 방역체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