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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산림조합 제58기 정기총회…17년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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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산림조합 제58기 정기총회…17년 연속 ‘흑자’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02.23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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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산림조합(조합장 장학수)이 지난 21일 제58기 정기총회를 통해 17년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총회는 홍성조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이사, 감사, 대의원 등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 등 결산보고서 승인 및 김양호 정읍시 산림녹지과장과 송순희 조합원, 이세연 직원, 조합 이용 우수고객 권해영씨 등 21명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정읍산림조합은 20181월에 65억원을 투입한 임산물유통센터 마트사업의 부진으로 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으나 20193월 장학수 조합장 취임한 후 체질개선과 긴축운영을 통해 2018년 대비 전체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3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합원 출자금 배당율 2.3%와 이용고 배당율 1.6% 3.9%의 배당을 실시했으며, 전체 조합원에게 임산물직매장 이용권 1만원과 숲 카페 커피할인 쿠폰 1만원을 배부하는 등 이익환원에 주력했다.

장학수 조합장은 숲의 공익적 가치가 연간 126조원으로 국민 1인당 혜택 249만원 등 전 민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농··수산인들이 직불제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는데 반해 임업인들은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정읍산림조합이 임업 직불제 도입을 이끌어 소외 받는 산주들의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산림조합은 25()부터 나무시장을 개장해 유실수, 조경수, 관상수 등 350여 수종의 묘목을 판매할 예정이며, 전 품목 생산 이력제를 실시해 하자묘목 교환 등 책임판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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