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3월로 현장조사 연기
진안군이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오는 3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지역 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명과 사업장 대표자, 종사자 수 등 총 14개 항목을 직접 방문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당초 2월 12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방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증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3월 2일부터 3월 27일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매년 집합교육으로 실시되던 조사요원 교육도 감염 우려를 감안하여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진안군 예상사업체조사 수는 2,240여 곳으로 지난해 대비 200여 곳이 증가했다.
장교익 행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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