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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전주 공공시설 '셧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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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전주 공공시설 '셧 다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2.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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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센터, 완산·덕진수영장 휴관…전주시체육회 사무실 폐쇄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전시실 24일 까지, 전주시립도서관 21일까지 휴관
전주 113번 환자 동선상 어린이집 휴원, 전주시 공공시설 전면 휴관, 직장도 폐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 내 공공시설들이 잇달아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사람이 한 곳에 많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함인 만큼 예정 돼 있던 체육 행사 등 역시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다.

21일 전북도와 도 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27일까지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순창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와 제5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취소됐다.

이번 달 군산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군산시장기 우수중학교 초청야구대회와 2020 금석배 초·중 축구대회, 군산시장기 우수고교 초청 야구대회, 제57회 전국남녀 학생종합탁구대회, 군산새만금배 일구회기 전국초등학교대회, 2020 도지사기 패러글라이딩 대회 등도 취소됐다.

이밖에도 전북도체육회가 수탁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도 체육회관 내 헬스장, 스쿼시장도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각 종목단체 관계자들도 엘리트 선수들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주시는 완산수영장과 덕진수영장을 휴관함과 동시에 기타 공공체육시설 19개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전주시 체육회 사무실을 폐쇄했다. 김제시 역시 공공체육시설 12개소를 휴관했다.

대다수의 문화시설 역시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휴관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전시실 2실을 오는 24일까지 임시휴관하고 코로나19 안정화까지 단체예약을 금지한다. 도립미술관은 전시실 및 사무실 7523㎡에 대한 예방 소독을 실시했다.

전주시립도서관의 경우 서신동 지역의 시립도서관과 공·사립 작은도서관 등을 21일부터 임시 휴관하며 장수군은 장수미술관을 오는 3월 6일까지 휴관키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113번 확진자가 다닌 동선에 위치한 보육시설 등 전주 시내 대다수 어린이집에 휴원 조치가 내려졌다. 특히 113번 확진자가 근무하던 사무실이 있는 건물의 기업체와 해당 건물 내의 어린이집 역시 모두 폐쇄 조치됐다.

이날 이 건물에서는 폐쇄된 사무실 내에 업무와 관련한 물품 및 서류를 가지러 들어가려 하는 직원들과 이를 저지하는 방역 공무원들 간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사무실 내로 진입하려던 한 직장인은 "저 안에 지금 당장 처리해야하는 중요한 서류들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며 "감염병 대응도 중요하지만 이러다 내가 죽게 생겼다"고 호소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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