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09-30 18: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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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민일보
  • 승인 2020.02.21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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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너무 단단하다고
불만불평을 했다
못들이
뒷퉁수를 얻어맞고
벽에 박힌 못이 되었다
저녁이 되자
할아버지가 중절모를 걸었다
아버지가 작업복을 걸었다
아들이 책가방을 걸었다
휘여 질 듯 아픈 허리가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아들의 하루를
풍성하게 한다는 것을
못들은
비로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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