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두번째 확진자 직장 인근 위치
역학조사, 이들시설 방문 여부 촉각
역학조사, 이들시설 방문 여부 촉각
전북지역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 A씨(28.보험설계사)의 직장 인근에 다중이용시설인 전주 롯데백화점과 이마트가 위치해 있어 역학조사 결과 폐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A씨 근무지인 전주시 서신동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 건물 주변에는 롯데백화점과 이마트가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전북도 등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A씨 또는 접촉자들이 이들 시설을 방문했을 가능성이 높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일정기간 폐쇄 후 소독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달 31일 군산 8번 환자가 다녀간 군산 이마트도 주말 이틀간 휴업했다. 현재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방역당국으로부터 별도의 통보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 롯데마트 관계자는 "보건당국으로 별도의 사항을 통보받지 못한 상황이고, 만일 환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 소독 등을 위한 대책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동길.왕영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