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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203명 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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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203명 인증서 수여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0.02.20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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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9일 중증응급환자를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203명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19년 하반기 구급활동을 기준으로 선정된 사람들로 하트세이버 120명(일반인 12명, 구급대원 108명), 브레인세이버 50명, 트라우마세이버 33명이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으로 소생시킨 사람을 말하고,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히 평가하고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을 말한다.

또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를 적절하게 처치해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사람을 말한다.  

도민 김주형씨와 백재열씨는 지난 11월 익산에서 작업 중 의식을 잃은 동료를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금으로 된 하트세이버 배지와 인증서를 받았고, 최혜경, 전주영, 장준보 구급대원은 지난 10월 집에서 쓰러진 환자를 문진 후 뇌졸중 의심으로 응급처치와 함께 신속히 권역 심뇌혈관 센터가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해 브레인세이버에 선정됐다. 

한편 이번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각 소방서별 전수로 대체됐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에 선정된 도민과 구급대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안전을 위해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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