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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책보좌관, 전주에서 도시재생··지역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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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책보좌관, 전주에서 도시재생··지역현안 논의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2.20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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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자치단체 정책보좌관들이 전주에서 아카데미를 열고 서노송예술촌 등 문화·예술을 입혀 재생한 공간들을 방문했다. 20일 목민관클럽 회원으로 가입된 전국 17개 기초자치단체 정책보좌진 등 43명은 ‘2020년 민선7기 제1차 보좌진 아카데미’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목민관클럽은 전국 62개 지방자치단체장과 희망제작소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연구와 소통의 장을 모토로 지역의 다양성에 기초한 정책을 개발하고 상호 교류하기 위해 지난 2010년 9월에 만든 연구모임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문화·예술·역사를 기반으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혁신현장이 소개됐으며 김승수 전주시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 지역 현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보좌진들은 방치된 폐공장을 예술놀이터로 바꾼 ‘팔복예술공장’과 직선도로를 안전한 곡선도로로 만들고 생태문화거리로 탈바꿈시킨 전주역 앞 ‘첫마중길’,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마을로 변신중인 ‘서노송예술촌’, 예술의 힘과 주민의 참여로 예술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서학동 예술마을’ 등 전주시 도시재생을 대표하는 네 곳을 방문하기도 했다.

시 전을열 기획예산과장은 “전주는 한옥마을 뿐 아니라 지역의 뿌리 깊은 문화와 시민의 생활 속에 함께하는 예술을 바탕으로 쇠퇴한 구도심을 재생하는 등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사람·생태·문화를 바탕으로 세계와 승부하고 있는 전주시의 성공 사례가 다른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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