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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읍·고창(윤준병), 김제·부안(이원택) 단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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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읍·고창(윤준병), 김제·부안(이원택) 단수 확정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2.19 21: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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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곳 물러 설 수 없는 한 판 대결 시작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8일 저녁 회의를 열어 21대 총선 경선 지역구 44개 지역을 심사한 결과 ◁ 18개 지역 ‘경선’ ◁ 2개 지역  ‘전략선거구 지정’, ◁ 8개 지역 ‘단수 선정’◁ 16개 지역에 대해 ‘계속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13일 52곳, 15일 9곳 등 총 61곳은 경선 지역이고, 단수 지역 23곳은 후보 확정지역으로 발표한 바 있다. 또한 17일은 전략 공천 지역 4곳을 발표했다.

이로써 민주당 정읍·고창(윤준병), 김제·부안(이원택) 단수 확정된 두 선거구는 흥미로운 대결구도를 갖게 됐다.

윤준병 정읍·고창 민주당 후보는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과 고교, 대학 동기이고 행정고시 동기로서 친구 간의 대결이고, 이원택 김제·부안 민주당 후보는 김종회 의원과 같은 지역인 김제 출신 간의 대결이라서 20대 총선에서 불거졌던 소지역주의 선거라는 틀에서 벗어나게 됐다.

정치권은 이 두 지역을 경선지역으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단수지역으로 선정 발표돼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 공관위의 결과발표에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윤준병 후보는 4선에 도전하는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과 겨뤄야 하고, 유 의원은 이번 선거가 거물로 등극하는 사다리 역할로써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이원택 후보는 김종회 의원은 대안신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재선에 이르면 중앙정치권에서 확고히 터전을 잡는 기회라 보여 이 또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됐다.

민주당은 2곳의 여세를 몰아 타 지역구까지 탈환하는 전략을 쓸 모양이지만, 최근 전개되는 호남 3당 통합이 마무리된다면 민주당과 호남 3당 통합당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될 것으로 보여져 시간이 갈 수록 흥미진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예비후보로서 선전한 정읍·고창 지역의 고종윤(변호사), 권희철(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예비후보와 김제·부안 지역의 김춘진(3선, 국회의원)예비후보는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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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 2020-02-21 01:21:36
낙하산이나 내려보내고 정읍시민 우로ㅇ 하나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민주당 정말 지라ㄹ 떤다.
민주당이 싫어진다.
차라리 유ㅅㅇ 화이팅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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