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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55 민주당 경선 전북 선거구 〔익산 ‘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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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55 민주당 경선 전북 선거구 〔익산 ‘갑’〕편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2.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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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前 국회사무처 차장), 이춘석 (3선, 국회 기재위원장)

4.15총선이 50일대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를 심사해 지난 13일부터 지역구별로 당 경선 후보를 발표했다. 이에 전북 도내 민주당 경선 후보의 대결을 지역구를 차례로 점검해 본다(편집자 주)

익산 ‘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지난 13일 경선 지역으로 확정한 지역이다. 전북 도내 첫 번째 발표지역 중 하나이다.
  
익산 ‘갑’ 의 민주당 경선 후보 대결은 김수흥 전 국회사무처차장(차관)과 이춘석 국회의원(3선, 국회기재위원장)의 대결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여론조사,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된다.

김수흥 신인과 이춘석 중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신인이 중진보다 불리할 것이다는 일반론이  지난 달 20일 무렵 깨졌다. 이는 뉴스1이 지난 달 20일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1월 15일~17일) 결과가 보도된 시점 무렵이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 여론 조사 결과에서 박빙으로 나오자 신인은 상승기류를 타고, 중진은 방어의 입장이 돼 어느 새 창과 방패역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선거 분위기가 혼탁해지는 조짐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시민의 수준 높은 정치의식, SNS 등 투명한 사회, 이미 검증된 두 예비후보 경력 등은 신인의 참신성과 중진의 중후성 등으로 나타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예비후보는 잘 아는 사이이다. 그렇지만, 대척점에 서다보니 당분간 껄끄러울 수 있다. 하지만, 당내 경선이 끝나면 같은 당의 승리를 위해 원팀이 돼야 할 입장이다.

김수흥 후보는 지난 13일 ‘익산을 바꿀 6대 공약’ 가운데 제1호 공약인 ‘전북도청의 익산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북도청의 익산 이전은 익산의 발전을 위한 확실하고, 충분하고, 필수적인 공약”이라 확신했다.

이춘석 후보는 지난 달 20일 "고대유적과 근대유산이 어우러진 문화콘텐츠로 세계가 주목하는 익산을 만들겠다"며 출마선언을 했다. 그러면서 "익산은 오랜 준비 끝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움닫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열흘 남짓이면 두 후보 중 한 후보가 21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후보가 된다. 본선에는 대안신당 고상진 대변인, 민중당 전권희 도당 사무처장,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순조 건설업 근무자 등이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 다음 달 26일 본 선거 후보등록 시 소수의 후보가 등록할 공산이 커 대결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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