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9일 밤 늦게 21대 총선 경선 지역구 44개 지역을 심사한 결과 전국 8개 지역 ‘단수 선정’발표 시 정읍·고창 지역구 윤준병 예비후보(전 서울시 행정부시장)를, 김제·부안 지역구 이원택 예비후보(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각각 단수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4.15 총선에서 각 지역 민주당 후보는 현역의원과 맞붙 게 됐다. 윤준병 후보는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과 이원택 후보는 대안신당 김종회 의원과 일전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13일 52곳의 경선지역을 발표할 때 익산 갑, 을, 완·진·무·장 등 3곳을 경선지역으로 발표하고, 나머지 7곳 중 단수 2곳(전주병, 군산)은 19일까지 추가공모에 들어갔다.
이날 확인한 바에 의하면, 민주당이 발표한 두 지역의 단수 지역 확정에서 탈락 예비후보들은 분통을 터트리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그 동안 예비후보로서 지역구를 누비던 정읍·고창 지역의 고종윤(변호사), 권희철(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예비후보는 본사와 전화 통화에서 “재심청구를 하겠다“했다.
그러나 김제·부안 지역의 김춘진(3선, 국회의원)예비후보는 48시간 이내 재심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관한 문제는 ”동지들과 협의해 결론을 짓겠다“고 말해 재심청구를 할 모양새다.
고종윤 예비후보(정읍·고창)는 ”민주당이 경선을 통해 컨벤션 효과를 봐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고, 말로는 청년정치를 표방하면서도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아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권희철 예비후보(정읍·고창)은 ”지역민심을 파악해 보지도 않고 정치 공학적으로 처리한 점, 훌륭한 후보였다면 경선 이밴트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노렸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정치는 생물이니만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끝까지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민주화 성지 정읍 시민을 농락하나.
주변에 강력히 애기 하리라 딴데 찍어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