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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겨울철 풀 사료 재배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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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겨울철 풀 사료 재배관리 철저 당부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02.19 0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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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겨울철 풀 사료의 서릿발 피해와 습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웃거름주기, 눌러주기,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웃거름주기와 눌러주기는 봄철 하루 평균 기온이 5~6이상 오를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웃거름(요소비료) 양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경우 1ha220kg~240kg(1112), 청보리와 호밀은 1ha120kg(6) 정도가 알맞다.

언 땅이 녹으면서 사료작물 밑동이 들뜨면 서릿발 피해가 우려되지만 눌러주기(진압)를 하면 뿌리가 토양에 밀착되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뿌리가 얕게 분포하고 있어 잘 눌러줘야 하며, 눌러주기를 하면 생산량을 15% 이상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배수로를 정비해 물고임을 막고 겨울철 풀 사료의 습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올해 1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평년보다 약 2.6배 높은 83.4mm를 기록했다. 토양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풀 사료의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호밀과 청보리는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로를 설치해 반드시 적정한 습도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정공수 자원개발과장은 겨울철 풀 사료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웃거름주기와 배수로 정비, 이른 봄 눌러주기 등 철저한 재배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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