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18일 농어촌공사 군산지사에서 관내 10개 지사장과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본부장-지사장간 책임경영계약 체결식을 거행했다.
공사는 올해 전북지역에 약 6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농업인 소득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번 체결식은 3월 본 경영계약 체결에 앞서 지사별 손익목표와 사업비 집행 목표를 조기 부여해 2020년 차질 없는 사업추진과 경영목표의 성공적 달성을 결의하기 위한 취지이다.
체결식에 앞서 산업·고용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이중고로 소비활동이 크게 위축된 군산 역전종합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서 구입한 물품은 각 지역 경로당, 복지시설 등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이강환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산지역에서 작게나마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며 “군산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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