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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친환경 농업, 소비자 중심으로 확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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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친환경 농업, 소비자 중심으로 확대 강화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2.18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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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소비자 중심의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익산시는 최봉섭 미래농정국 국장 주재로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친환경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농민에게는 가치 있고 제 값 받는 농업 실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농산물 안전성 강화에 20억원, 친환경 생산기반 확충에 58억원, 품목·판로 확대에 112억원 등 총 19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소비자 중심의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가에 검사비를 지원한다.

특히 토양과 용수의 안전성 분석과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 검사까지 모든 이력을 관리하는 GAP 인증 농산물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

GAP 인증면적을 현재 1303에서 오는 2024년까지 2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농식품부에서 지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을 확대하여 친환경 축산물 생산은 물론 축산 악취 저감을 확보한다.

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를 추가 조성하고 도정시설 설치, 제초용 우렁이 지원사업,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등을 전개해 환경친화적 농지관리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현재 익산시 친환경 인증면적은 596ha202080ha를 추가 조성하는 등 친환경 인증면적을 2024년까지 총 1,300ha로 확대한다.

시는 또 친환경 농산물의 품목·판로를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을 꾀한다

친환경 농산물 품목·판로 확대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제공,어린이 친환경 농산물 공급 품목 확대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 등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신부터 출산·이유기까지 엄마와 아기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품목을 확대하여 어린이집에서부터 유치원, ··고등학교까지 익산의 모든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의 먹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봉섭 국장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중심의 친환경 농업 활성화는 필수적인 과제라며 소비자는 저렴하게 건강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민은 제 값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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