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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원예작물(마늘·양파) 안정생산을 위한 ‘웃거름 시용’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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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원예작물(마늘·양파) 안정생산을 위한 ‘웃거름 시용’ 지도
  • 임재영 기자
  • 승인 2020.02.18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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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가 원예작물인 마늘과 양파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재배지 90ha를 대상으로 웃거름 시용 지도에 나선다.

18일 기술보급과에 따르면 올겨울(1~2월) 일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1℃ 정도 높고, 강수량은 65mm로 풍부해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가 전년보다 6일 빨라진 9일로 판단하고 이번 달 하순까지 작물별 알맞은 시비 방법을 선택해 적기에 웃거름을 시비해야 한다.

마늘과 양파는 겨울이 지나 평균기온이 올라가면 새뿌리가 자생하고, 자라는 속도가 빨라지게 돼 이 시기에 맞게 웃거름을 줘야 필요한 양분을 흡수해 수확량이 늘어나고 병 발생도 줄어들게 된다는 것.

이에 웃거름을 주는 양은 마늘의 경우 10a당 요소 17kg와 염화가리 12kg 또는 N-K복합비료 40kg을 시비해주고, 양파는 10a당 요소 17.4kg와 염화가리 8kg을 주거나 N-K복합비 30kg에 요소 6kg을 혼합해 시용해야 되며, 20~30여일 간격으로 2~3회 나눠줘야 웃거름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논에 재배하고 있는 마늘· 양파 포장은 배수구를 재정비해 봄철 잦은 비에 따른 습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하며, 습해가 발생한 포장은 피복된 비닐을 걷어 수분이 증발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 “겨울동안 온도가 높고 비가 많이와 양파와 마늘에 주로 발생하는 무름병, 잎집썩음병, 노균병 등의 병해와 고자리 파리, 뿌리 응애 등의 발생이 많아 적용 약제를 이용해 예방적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적기 웃거름 시비와 방제를 위한 현장기술지원 추진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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