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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출범식, 정강 정책 로고 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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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출범식, 정강 정책 로고 등 발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2.17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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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구태 벗고 큰 정치로 나오라‘ 비판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합당해 만든 미래통합당이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020 국민 앞에 하나' 행사(출범식)에서 "우리 자유민주 세력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적이 있지만, 오늘 시원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출범식은 국민들에게 합당 경과를 보고하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각 당의 대표(급)들이 축사했으며, 시민단체 대표에게도 발언 기회가 주어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미래통합당은 로고와 당 색깔, 글씨체 등을 추인받았으며, 당의 색깔은 '해피 핑크'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당은 자유, 민주, 평화, 공정과 함께 추구하는 '미래' 가치를 강조해 청년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로써 자유한국당은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탄핵 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새누리당에서 당명을 변경해 3년만에 당명(자유한국당)이 사라지게 됐다.

2012년 총선 시 당의 위기를 맞았을 때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개명한 바 있다. 이렇듯 정국의 고비 고비마다 위기에 처했을 때 새로운 동력을 얻기 위해 변신해 왔다. 하지만 그 뿌리는 민주자유당, 공화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구태와 반칙의 통합과정을 성찰하고, 진정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큰 정치의 길로 나오기를 바란다” 했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출범과 동시에 총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행 중인 공천을 마무리 짓고,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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