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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신청사 준공식 개최... 노정연 지검장 “신뢰받는 검찰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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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신청사 준공식 개최... 노정연 지검장 “신뢰받는 검찰로 거듭날 것”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0.02.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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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덕진동 시대를 뒤로하고 만성동으로 이전한 전주지방검찰청 신청사 준공식이 17일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박성진 광주고검장,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 구본선 대검 차장검사 등 검찰 관계자, 송하진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김동원 전북대 총장,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준공식은 식전 축하행사에 이어 신청사 준공 경과보고, 축사,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노정연 전주지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검찰은 그간 늘어가는 형사사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곳 신청사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법질서를 바로 세워 국민에게 신뢰받는 검찰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 가치와 법질서 수호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다가오는 총선에 대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장관은 기념사에서 “지난 1993년부터 2년간 전주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해 애정이 남다르고 감회가 새롭다”며 개인적인 소회를 먼저 밝혔다.

그러면서 “전주지검은 그동안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맡은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보다 나은 사법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7년 2월 첫 삽을 뜬 전주지검 신청사는 총 공사비 772억원이 투입돼 만성동 1258-1번지(대지 3만2235㎡, 연면적 2만6265㎡)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졌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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