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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스튜디오 등 전북 투자, 홀로그램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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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스튜디오 등 전북 투자, 홀로그램산업 육성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0.02.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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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백두산’CG 제작업체 등 참여
원광대에둥지, 콘텐츠 개발 추진

영화 ‘백두산’의 화려한 CG를 제작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시각특수효과(VFX) 기술력을 지닌 덱스터 스튜디오 등 콘텐츠 전문기업 5곳이 익산 홀로그램 콘텐츠개발에 투자한다. 전북의 홀로그램콘텐츠 산업 육성 전략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4일 전북도와 익산시, 원광대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는 덱스터 스튜디오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와 이춘석·조배숙 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김욱 덱스터 스튜디오 상무 등이 참석했다.

덱스터 스튜디오 등 5개 기업은 올해부터 원광대내 400㎡(120평) 공간에 투자를 시작해 홀로그램 기술개발과 실증사업 참여, CG영상제작, 실감콘텐츠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규 청년일자리 98명과 본사직원 24명도 이전할 계획이다.

특히 시각특수효과(VFX)기반 영화와 영상 콘텐츠 분야 국내 최고 기업으로 손꼽히는 덱스터 스튜디오는 VFX 분야 사업장 운영과 함께 홀로그램 기술개발 과제 등에 참여해 홀로그램 산업 육성 등 사업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 이외에도 로커스(영화·애니메이션), P&C솔루션(VR/AR), 홀로스페이스(홀로그램), 홀로랩(홀로그램) 등 콘텐츠·홀로그램 전문기업들도 투자를 결정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원활한 사업추진 지원을 위해 법령과 조례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게 된다.

원광대는 투자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는 시설ㆍ장비 등 인프라 제공과 기술지원 등 홀로그램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서게 된다.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투자기업의 고용을 지원도 이뤄진다.

도는 5개 기업의 활동이 본격화되면 홀로그램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ㆍ문화 산업 등에 홀로그램 기술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산업체질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홀로그램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 ‘전북 홀로그램산업 육성 협의체’도 구성해 산업생태계 강화와 홀로그램 기업들의 사업화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에 홀로그램 사업 투자를 결정한 덱스터 스튜디오 등 5개 기업이 이른 시일 안에 사업을 시작해 홀로그램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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