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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공천 면접 끝, 빠르면 주말 1차 경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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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공천 면접 끝, 빠르면 주말 1차 경선 발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2.13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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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외 단수 김성주(전주 병)·신영대(군산) 종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4.15총선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들에 대해 마지막 면접 심사를 실시했다. 전북도내에서 원외 단수에 해당하는 김성주(전주 병)·신영대(군산) 등 2명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면접을 마쳤다.

민주당 공천 심사 면접은 지난 9일부터 복수후보 지역 신청자 373명에 대한 면접을 마친 후 이날 현역·원외 단수후보 지역 신청자 100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면접은 오전 9시 30분부터 면접을 시작해 같은 조에 속한 전북지역 김성주(전주 병)·신영대(군산) 예비후보는 오전 10시 56분부터 11시 5분까지 진행됐다.

김성주 예비후보의 경우, 본선에서 양강 구도의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에 각별히 관심이 있는 듯 경쟁력에 관한 질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예비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충분하게 발언했다”며 잘 마친 것으로 전했다.

신영대 예비후보는 불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전 대변인과 화합과 소통문제가 없는 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후보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야 될 처지이기도 하지만, 김 전 대변인이 고교 3년 선배로서 처음처럼 “신망이 두텁다”고 전했다. 향후 본선에 오르게 되면 김 전 대변인이 캠프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당초 단수후보 지역 신청자의 경우 경선 없이 공천이 유력한 상태였다. 그러나 민주당은 단수 공천 신청 지역에 대해 추가 공모(17~19)를 실시하기로 해, 향후 전주 병, 군산 등이 어떻게 될 지는 19일쯤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정치권은 민주당의 정책 변화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현역 물갈이'에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현역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들이 출마를 고집하고, 현역 의원 출마자 109명 중 단수 후보자가 64명(59%)에 이르러 ‘물갈이’가 제대로 되지 않자 특단의 조치로 추가 공모를 실시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을 면접을 마침으로써 총 473명의 예비후보들에 대한 종합 심사를 진행해 빠르면 이번 주말쯤 공관위가 1차 경선 지역과 후보자를 발표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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