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도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수립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17일 오후 2시 시기동주민센터에서 전문가 등을 초청해 정읍시 도시재생 전략계획(변경) 주민공청회를 연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 관련계획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이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원도심의 쇠퇴 진단과 여건 분석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비전과 전략적인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공청회 개최 후에는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전라북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 전략계획(변경) 수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자 하는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은 공청회 현장에서 의견을 제시하거나 19일까지 시청 도시재생과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유진섭 시장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으로 정읍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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