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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경기침체 대응 긴급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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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경기침체 대응 긴급 대책 발표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2.11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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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발표했다.

정헌율 시장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정부·전북도 등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인 경기침체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시장을 총괄로 소상공인지원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경기침체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지역경제 긴급 지원 분야, 보건안심 환경조성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우선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지원액을 당초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이자지원은 연 2%에서 5%까지, 기간도 연 2년에서 5년으로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월 4회인 시청 구내식당을 오는 12일부터 전면휴무를 실시해 음식점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직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도 매월 실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특히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매점매석과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점검반도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의 지원도 강화한다.

기업에 최고 2억원 이내의 육성자금을 융자지원하고 중국수출 피해기업에 업체당 3백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료를 지원한다.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 지원 방안도 마련됐다.

익산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달성목표인 총예산의 58%, 4,148억원에 대하여 당초 2월 집행목표인 1,073억보다 357억원을 조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익산사랑상품권익산다이로움의 인센티브 10% 적용기간을 2월 말에서 다음 달 말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한다.

고용 위기 대응 일자리 지원으로 572개의 단기일자리를 지원한다. 코로나바이러스 취약계층인 65세 이상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사업은 3월까지 잠정 중단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건환경조성을 위해 방역대책도 더욱 강화된다.

시는 방역대책반 4개반 30명을 편성하여 비상근무에 나섰다.

예비비 19천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마스크 6만개와 손소독제 등을 배포했다.

290개 의료기관을 방문해 감염예방 홍보에 집중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

익산역과 국립박물관에 열화상감지기를 설치해 의심환자를 사전에 감지한다.

정헌율 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지역 상품사주기, 지역화폐 활용, 음식점과 소상공인업소 이용 등의 실천이 큰 힘이 된다골목상권에 희망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다시 일어 설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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