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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준비위 출범, 이달 20일까지 창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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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준비위 출범, 이달 20일까지 창당 목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2.06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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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전주 을) 거취 초미 관심

중도 보수통합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6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이날 1차 회의까지 마쳤다. 혁통위는 오는 20일까지 통합신당 창당을 목표로 잡고 있다. 

박형준 혁통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신당준비위는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전진4.0, 국민의 소리당 등 정당 세력을 비롯해  600개 이상 단체들과 기존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출신 중도세력 등 원희룡 지사 등이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월 20일 전에 통합신당을 출범시킨다면 혁통위 일정에 따라 준비위는 당명을 비롯해 신당 출범에 따른 제반사항 등을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5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구성하고, 박형준 혁통위 위원장,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 이언주 전진당 대표, 장기표 국민소리당 창당준비위원장 등 4명과 새로운보수당 정병국 의원(내정)이 참여해 5인으로 구성된다.

전북 도내 의원 중 이 정파에 해당하는 의원은 정운천 의원(전주 을)이 있다. 정 의원은 새로운보수당에 소속돼 있어 통합신당이 창당될 경우 그의 거취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 의원측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 했다. 하지만, 정치권 한 인사는 김관영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처럼 “정 의원의 경우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예측했다.

보수 인맥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정 의원은 그동안 보수인맥을 통해 새만금, 상상고 문제 등 전북 현안을 적극 처리했다는 지역의 호평이 있는 만큼, 지역정서를 반영해야 하는 것인지(무소속), 쌍발통 정치를 실현하려는 소신을 따라야 하는 것(보수정당)인지 깊은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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