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7:35 (금)
도내 교통문화지수 8위에서 12위로 추락
상태바
도내 교통문화지수 8위에서 12위로 추락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0.02.06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 전북은 76.84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2위로 전년 대비 4단계 떨어진 수치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의 교통안전 의식 및 문화 수준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다.

도내 ‘운전행태’는 전국 14위(D등급), ‘교통안전 지수’는 전국 11위(C등급)를 차지했다.

또한 보행행태 평가지표별 준수율을 살펴보면 ‘안전띠착용률’은 앞좌석, 뒷좌석 모두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보행행태’는 전국 1위(A등급)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은 95.20%, ‘횡단보도 횡단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은  9.31%를 보였다.

이 밖에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률, 신호준수율, 규정속도 위반빈도’는 전국 평균선을 유지했고,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에서의 무단횡단 빈도(32.95%)’는 중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인구 30만명 이상인 지자체 29개 시 중 전주는 14위에, 30만명 미만인 지자체 49개 시 중 남원은 7위·정읍 19위·김제 25위·군산 39위·익산 42위 등으로 조사됐다.

이어 82개 군 단위에서는 무주 23위·고창 28위·장수 33위·임실 40위·순창 43위·부안 60위·완주 65위·진안 73위 등이었다. 

김동연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장은 “도내 교통문화지수가 전년보다 크게 떨어져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이 필요하다”며 “도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