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0:59 (목)
황교안, 전북방문 취소로 허탈감
상태바
황교안, 전북방문 취소로 허탈감
  • 양규진 기자
  • 승인 2020.02.05 20:3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이 황교안 대표가 오는 7일로 예정된 전북 방문을 전격 취소함에 따라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5일 전북도당 김항술 위원장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가 오는 7일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를 방문하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총선 일정 및 목표 등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일정을 취소했다는 것.

이와 함께 김항술 위원장은 전북도당에서 4.15 총선에 단 한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하지 않은 것과 관련, "그동안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모신청 후보자를 파악하려 했지만 개인정보보호로 인해 알 수가 없었다"면서 "현재까지 선관위에도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당은 당초 전북 10개 선거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했지만 합당한 인물을 찾지 못한데다 출마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은 고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고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전북도당은 이명박 정권에서도 1-2명의 총선 예비후보자를 냈지만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또한 국회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전남,광주에 비해 지난 2004년 16대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단 한명의 비례대표를 배출한 이후 전무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자유한국당 지지자를 비롯 도당 내부에서 제1야당의 위상이 허상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위기감이 돌고 있다.

김항술 위원장은 "제1야당으로서 지지율을 끌어 올리고 전북발전을 위해 앞으로 탄소법, 공공의대 법을 비롯 새만금 정책 등을 발굴해 중앙당 정책 발표를 통해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glocaler 2020-02-06 01:32:32
어리석은 자유한국당. 얼마나 전북상황을 모르면 힘안들이고 전북에서 당선자 낼수도 있는데.ㅉ. 전북은 민주당 표밭같지만 사실 민주당 좋아서 밀어주는거 아니다. 인물이 없어서지. 민주당뽑아줘 봤자 매번 중앙당 공천 눈치보느라 전부도민 목소리는 중앙에 전달조차 안된다. 광주전남에 예속되기 싫어하는 심리를 이용해야지.멍청하게. 호남사업에 자유한국당이 어차피 안될 광주전남버리고 전북편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호남몫 전북에 몰아줘봐라. 전북은 바로 돌아선다. 전주특례시, 국민연금대학원, 새만금국제공항조기완공 확실히 공약으로 밀어줘봐라. 자유한국당이라도 뽑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