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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단수 후보자 지역구 공천 적합도 조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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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단수 후보자 지역구 공천 적합도 조사키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2.04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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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20% 지역구 정밀검증 거쳐 영입인재 투입

더불어민주당은 4일, 4월 총선에서 당내 경쟁자 없이 현역의원이 홀로 공천을 신청한 지역에 대해서도 공천 적합도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김성환 당대표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총선 인재영입 16호(원옥금 주한베트남교민회장) 발표 이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현역 단수지역도 적합도 조사를 하고, 단수지역 중 하위 20%가 포함된 경우에는 조금 더 정밀하게 검증하겠다고 하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당초 후보자가 복수인 경우에만 적합도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더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확보하기 위해 현역 단수공천 지역까지 확대키로 한 것이다. 

공천 적합도 조사는 후보자의 당선 가능성을 여론조사로 가늠해보는 것(40%)으로써 정체성(15%), 기여도(10%), 의정활동능력(10%), 도덕성(15%), 면접(10%) 등의 항목보다 가장 높다.

전북의 경우는 각 선거구별로 지난 2일(일부 3일)부터 6일(일부 7일)까지 여론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지난 달 31일부터 진행된 현지 실사는 5일 완료되며, 9일부터 면접에 들어가 돼 실질적 적합도 조사는 이번 주 마무리된다.

또한 이날 알려진 기준에 의한다면, 전북권의 단수 후보가 된 전주 병에 김성주 예비후보, 군산에 신영대 예비후보 등도 적합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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