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전북도의회 엘리트 코스 밟아, 지역균형발전 위해 필요한 일꾼 강조
민주평화당 김광수 현 국회의원이 전북 전주갑에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김광수 의원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출마보고’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출마보고에서 “지금 정당의 옷 색깔에 무능력과 무책임이 가려져 있다”며 “냉정하게 점퍼 색깔이 아닌 ‘인물과 능력’의 잣대로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국회사무처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가 300명 국회의원을 평가해 단 3명만을 뽑은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의원’으로 당당히 선정되었다”며 “전북의 발전을 위해 중앙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 김광수를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생 경쟁’, 지역발전을 위한 경쟁이 필요하다”며 “경쟁이 치열했던 20대 국회에서 전북 정치인들은 최상의 정치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고 그 결과 올해 전북 예산 7조 6,05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한 “경쟁에 나선 정치인들은 힘들었지만 전북 발전의 큰 동력이 되었다”며 “호남 범개혁세력들이 서로 경쟁하는 정치를 만들어야 전북의 미래가 밝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 “3선급 내공으로 3대 전북현안 해결하고 7대 전주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3·3·7 박수 받는 김광수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탄소법 통과, 공공의대법 통과 3대 현안 해결 및 ▲금융 중심도시 전주 ▲3박 4일 관광도시 전주 ▲수소와 탄소 미래신산업도시 전주 ▲청년과 노인일자리의 메카 전주 ▲복지하면 떠오르는 여성·청년 특별시 전주 ▲중소상공인이 장사하기 좋은 전주 ▲성공한 혁신도시의 모델 전주 등 7대 전주 비전을 현실화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야권 통합과 관련 “통합의 필요성은 다 공통으로 절박하게 인식하는 상황이다”면서 “조만간 대안신당과 민주통합당이 통합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관여하지 않겠다”면서 “어느 후보가 올라오든지 선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 첫해 전북유일의 예결특위 예산안조정 소위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의정활동 제1호 법안으로 지역인재의무채용법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에서 통과 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30%를 의무적으로 채용하게 만든 주인공이다.
한편 전주시의원과 전북도의장을 지낸 엘리트 코스를 밟은 김 의원은 전북대학교 약대유치, 전주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선정,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본부 유치, 컬링장 유치 등 전북 현안사업 해결사로 평가 받고 있다.
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