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완주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학관협의체가 구성됐다.
우석대학교와 완주군, 완주군보건소, 완주경찰서는 30일 학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협의체 첫 회의에는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과 박성일 완주군수, 최순례 완주군보건소장,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을 비롯해 4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협의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과 방역 등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처해 나아가기로 했다.
특히, 우석대학교는 개강을 앞두고 완주군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생활관에 열화상 감시카메라 설치와 각 호관에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학위수여식과 입학식 등의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를 검토 중이다.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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