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2월부터 3월까지 인문강좌 ‘찾아가는 NEAD’ 시즌1을 진행한다.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의 연구 아젠다 주제인 ‘NEAD’는 동북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역사, 문화 그리고 도시의 공동체 구축’을 의미한다.
인문강좌 ‘찾아가는 NEAD’는 아젠다 연구를 통한 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강좌로 동북아시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특히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참여자 스스로 수강 시간과 장소를 정할 수 있어 물리적 제약 없이 원하는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유지아 교수가 ‘일본이 선택한 전쟁, 그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 류진희 교수가 ‘해방의 순간, 여성의 목소리’, 하신애 교수가 ‘식민지 여성 소비자, 동아시아의 근대 질서에 맞서다–이선희의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이용범 교수가 ‘일본의 오타쿠, 한국의 오덕후, 중국은’, 신현선 교수가 ‘일본의 기묘한 내셔널리즘과 혐한’, 이정숙 교수가 ‘동북아시아 놀이문화 탐방과 실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호 지역인문학센터장은 “이번 인문강좌를 통해 전라북도 도민들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 강좌를 공유하고, 나아가 ‘NEAD’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지역 도서관, 동아리, 중·고등학생, 대학생,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기관이나 시설 등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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