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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신종 코로나 대비 방문객 전면 통제... 발열감지기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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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신종 코로나 대비 방문객 전면 통제... 발열감지기 추가 도입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0.01.2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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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신종 코로나바이스러스 감염증에 대비해 병원 방문객을 전면 통제하고 발열감지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다.

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진료처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방문객 전면 통제, 출입구 제한, 발열감지기 추가 도입, 의료물품 확보 등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와 환자안전을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전북대병원은 먼저 환자안전과 감염병 확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 방문객들의 병문안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가전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하는 병문안 허용시간을 폐지해 보호자 1인 외에는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지 병문안을 전면적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문객의 출입객 통제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병원의 출입구를 기존 7개 구역 17개소에서 주간 7개소, 야간 2개소로 제한했다.

또한 의심환자가 무단으로 병원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발열감지기를 추가 도입해 전체 출입객의 선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신종 전염병에 대비할 의료물품 2개월분을 추가 확보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지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시설과 장비, 인력, 상시적인 훈련을 통해 체계적으로 대비해왔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2주내에 중국을 방문한 후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 방문에 앞서 관할 보건소나 콜센터 1339로 먼저 전화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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