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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 평가 하위 20% 개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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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 평가 하위 20% 개별 통보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1.28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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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보 받은 의원은 48시간 이내 이의 신청 가능

더불어민주당은 28일 4월 총선 후보 공모를 마치고,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해당 의원에 게 공관위원장이 직접 통보에 들어갔다.

전북지역의 경우 민주당 의원이 이춘석 의원과 안호영 의원 등 두 명 밖에 없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염려는 크지 않았다.

다만, 28일 전 국회 주변에 돌고 있는 가짜명단에 ’카더라‘뉴스 때문에 혹여 둘 중 한 의원이 명단에 들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잠시 있었다.

원혜영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28일부터 유선을 통해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들에게 직접 개별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통보를 받은 의원들은 48시간 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하위 20% 대상자는 총 22명으로 오는 4월 총선 총선 경선에서 20%를 감산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 4월 총선 후보 공모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들어간다. 서류심사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면접은 7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하위 20% 명단을 비공개한다는 방침에 따라 어느 누구도 그 명단을 알 수 없도록 했다. 하지만, 공관위 심사 과정에서 하위 20% 명단 활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이 명단이 누출될 경우 당 안팎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한 인사는 “민주당이 이 명단을 발표하지 않음으로써 가짜명단이 돌아다니고 더 안 좋은 말들이 생성된다”며, “어차피 나중에 알게 될 명단을 개운하게 공개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민주당 관계자는 "비공개가 원칙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심사를 시작할 때 위원들이 가점, 감점을 다 보게 된다지만 관계자들의 철저히 기밀을 유지하면 유출 우려는 없다“며, 이러한 우려를 일축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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