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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 관광거점도시 10대 핵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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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 관광거점도시 10대 핵심사업 추진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1.2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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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앞으로 5년간 관광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500억원 등 총 1300억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 선정을 계기로 다른 세계적인 문화도시들과 견주어도 결코 손색이 없는 문화관광 저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를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전주,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관광도시
전주시는 이번 관광거점도시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도시 관광 거점이자 한국적인 관광 브랜드를 지닌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자원과 수용태세를 갖춘 잠재력 높은 도시로 평가됐다.

특히 시는 이번 관광거점도시 공모에 참여한 국내 유명 관광도시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승리하면서 우수한 관광산업 인프라와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갖춘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시는 이번 관광거점도시 선정으로 국비 500억원과 도비 200억원, 시비 600억원 등 총 1300억원을 관광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시는 오는 2024년까지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통해 외래 관광객 150만 명을 유치하고, 관광일자리 4만 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추진될 관광거점도시 10대 핵심사업
시는 이번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따라 독보적인 한국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환경 매력증진, 관광도시 브랜드 구축의 3대 목표를 설정하고 10대 핵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한옥마을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고 싶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한옥마을 100가지 체험콘텐츠를 육성하고, 국내 최초의 관광트램인 한옥마을 관광트램도 도입한다.

시는 또 시민들의 휴식처인 덕진공원에는 전통정원과 생태정원을 만들고, 한옥마을 인근 서학예술마을과 자만마을에서는 민간운영시설 아트로드 사업과 예술벽화 트리엔날레(3년마다 열리는 국제적 대규모 미술 행사)를 통해 이색적인 여행지로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객리단길(객사길) 여행자거리 특성화사업을 통해 전주한옥마을 관광효과를 구도심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관광도시 브랜드 구축의 경우 시는 온브랜드 상품개발 및 관광브랜드 강화, 해외 유수매체를 활용한 글로벌 관광마케팅, 강화, 글로벌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전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각오다.

시는 이를 위해 관광거점도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관광거점도시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또, 관광거점도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공부문과 추진조직, 민간부문으로 나누어 추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가 대한민국 관광을 이끌어갈 국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은 그간 전주가 축적해온 문화의 힘과 전주다움이 드디어 빛을 발한 것”이라며 “이 힘으로 전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성장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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